4~9월 매월 3~4째 주…4월 7일 예매 시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올해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을 올 4월에서 9월까지 매월 3~4번째 주 2주동안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고궁의 운치 있는 밤 경치를 통해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행사 개최 기간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23째 주, 4째 주 2주간으로 아예 정례화 했다.

또 한복 착용자의 경우 지난 해까지는 인원 수 제한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하루 1000명으로 제한된 사전 인터넷 예매자에 한해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 상시 야간 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을 이용할 수 있다.

고궁 야간 특별 관람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경복궁·창경궁 각각 4500명이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 구매와 전화 예매, 외국인은 현장 구매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올 4월 고궁 야간 특별 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 착용자 무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같은 달 7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명당 4매, 한복 착용 무료 관람권 예매는 1명당 2매로 까지 할 수 있다.

다음 달 개최 예정인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의 자세한 사항을 비롯해 올해 고궁 야간 특별 관람 전체 일정은 경복궁 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 창경궁 관리소 홈페이지(cgg.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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