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교통방송(FM 102.9) '출발! 대전대행진'(매일 08시 방송)'

 정체되는출근길, 도로 위에 있는 청취자들에게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각 교통캐스터와 포스트 그리고 통신원을 연결해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교통에 관련된 문제점과 뉴스, 경제, 등 청취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고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통전문 프로그램.

 

PD   :  김호일
작가 :  김의화
MC  :  길원득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는 세가지 방법은

현재 속에 살기, 과거에서 배우기

미래를 계획하기라는

오늘의 한마디를 기억합니다.

6월5일 목요일의 교통뉴스 브리핑

시티저널의 김기석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진행자 : 대전시가 고유가에 허덕이는 기업 지원에 나서면서

중앙정부에 유류세와 관련한 정책 건의에 나섰다면서요?

 

“어제 대전시 박찬우 행정부시장이 밝힌 내용인데요,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박 부시장은

대전시가

고유가에 힘들어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습니다.

특히

대전시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정부에 정책건의를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현행

유류세 변동분 만큼만 지원하는 유가보조금을

원유 유가 상승비율에 따라 추가 지원해 줄 것과

경유세율 인하 조정,

레미콘 철근 가격 상승률에 따른

조달단가 연동제 도입을 건의키로 했답니다.

또 유류에 붙은 교통세, 지방교육세, 지방주행세 등의

유류세 연동제 도입 등

14개 정책 과제도 함께 요청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 여성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다고요.

 

“도로교통안전공단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발전에 따라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2000년부터 여성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와 함께

여성 운전자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교통사고는

연평균 발생 건수 3.4%, 사망자 수 5.0%, 부상자 수 2.1%로

각각 감소하고 있으나

오히려 같은기간

여성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발생 건수 4.0%, 사망자 수 2.2%, 부상자 수 5.5%로

각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 특정 요일에 사망사고가 집중하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요일별 여성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 수는

최근 3년간 월요일과 목요일에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성 운전자의 주요법규 위반

내용별 교통사고 사망자 추이를 살펴보면 안

전운전의무 불이행이

최근 3년 평균 71.3%로 가장 높았으며

중앙선 침범 14.0%, 신호위반4.0%,

보행자보호 의무위반 2.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 여성운전자들이 남성운전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고요.

 

“네, 여성 운전자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남성 운전자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1.93%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풍부한 교육기회제공,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법규위반차량의 단속과

철저한 안전점검 순으로 나왔습니다”

 

진행자 : 어떻게 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겁니까.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채범석 연구원은

‘여성 운전자는 세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각과 판단능력이 부족해

위급 상황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데

넓은 시야 확보, 운전 조작능력 향상,

위험대처 능력만 향상시켜도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진행자 : 서산시와 중국 롱청시간에 정기항로가 개설된다고요.

 

“네, 충남 서산시가

중국 산둥성 롱청시와

국제여객 및 화물선 정기항로를 개설한다고 합니다.

서산시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중인 유상곤 시장 등 시 대표단은

오늘 롱청시와

`국제객화선 정기항로 개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데,

롱청시는 중국의 대외개방 창구중 하나로

세계 109개 국가와

활발한 무역활동을 하고 있는 항구 도시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서산시 대산항과 롱청시 쓰다오항간

372㎞를 잇는

여객 및 화물선 항로가 개설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 효과는 어떨거 같습니까?

 

“서산 - 롱청 항로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항로중 하나여서

그동안 경기도 평택과 인천 등을 통해

수입되던 화물들이

대거 대산항으로 유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산시 관계자는

‘항로 개설 초기에

선박회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인센티브 부여 등

충남도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 뺑소니 운전자의 면허가 여러개면

사고차종 면허만 취소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구요?

 

“서울행정법원에서 내린 결정인데요,

이 법원의 김정욱 판사는

뺑소니 사고 이후 보유하고 있던

다섯가지 운전면허가 모두 취소된 한모씨가

‘사람이 거의 다치지 않은

경미한 사고로 인한

불이익이 너무 크다‘며

서울시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진행자 : 재판부의 판결문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뺑소니 차량은 한씨가 소지한

제1종 대형, 제1종 보통, 제1종 특수면허로는

운전이 가능하나

제2종 소형면허로는 운전할 수 없어

제2종 소형면허에 대한 취소사유는 되지 않는다’며

‘모든 종의 운전면허를 취소한 처분 중

제2종 소형면허를 취소한 부분은

잘못됐다’고 판결 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이

여러 차종의 운전면허를 취득한 경우

이를 취소함에 있어

서로 별개로 취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했고요,

다만 취소사유가

다른 면허와 공통된 것이거나

운전면허를 받은 사람에 관한 것일 경우에는

여러면허를 전부 취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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