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29일 정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희망 무료진료’를 가졌다.

이번 무료진료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진료에는 ▲을지대학교병원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맑은 눈 안과 ▲대전광역시 보조기구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부 등 총 10개 기관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기본적인 건강관리상담부터 약 처방까지 따뜻한 의료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서구는 의료 기관과의 사후 연계서비스를 구축해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 을지대학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치과진료소에 의뢰해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대전보조기구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환자는 보건소 심뇌혈관질환사업 대상자로 등록하여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치매 선별에 필요한 정밀검진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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