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 기상청 자문 회의…기관 상호 협력 사항 등 논의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지방 기상청이 조기 경보 체계(EWS)와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정보가 포함된 영향 예보를 생산해 방재 유관 기관의 재해 대응 능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 기상청은 대기, 하천, 방재, 농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호우 영향 예보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29일 자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 회의에서는 지난 해 해 부여군을 대상으로 이미 실시한 바 있는 호우 영향 예보 시범 서비스를 금강 수계로 확대·운영함에 따라 보다 개선되고 활용하기 쉬운 서비스 지원을 위해 수요 기관의 요구 사항을 수집·분석하고, 동반되는 기술 사항을 검토해 기관 상호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대전 기상청은 금강 유역 호우 발생 때 상류 강수량이 하류 주변 지역 침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수자원 공사 전문가를 초청, 금강 유역권 물 관리 프로세스 관련 세미나를 이달 30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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