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인권보장 앞장

▲ 대전동부경찰서가 제작한 범죄 피해자 점자안내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 청문감관실이 28일부터 시각장애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범죄피해자 점자안내서'를 제작, 민원실 및 수사부서, 지구대·파출소에 비치하고 활용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안내서는 범죄피해자가 형사절차에 따라 가지는 권리와 피해 유형별 심리적, 경제적 지원 절차 안내, 범죄피해자 구조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및 지원기관 연락처 등 총 10매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은 권리고지서 및 안내서 등을 직접 읽거나 확인할 수 없어 의사표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점자안내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권리보호 및 신속한 피해회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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