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 저녁 8시까지 외래진료

대전광역시는 21일 오후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의 과천 집회에 따른 진료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의 외래진료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및 진료의료기관 외래진료시간 연장을 권고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를 통한 진료가능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전시는 보건의료단체의 상경집회 당일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65개소를 비롯해 한의원 26개소, 치과의원 50여개소, 의원 100여개소 가량 정상 운영할 것으로 추정하고 진료가능한 병․의원 파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시 보건위생과와 자치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해 시민들의 진료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는 의료법 개정과 관련 21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 앞에 집결해 의료법 전면개정 반대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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