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권 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대전시 순환도로망 단절구간 중 한 곳인 정림중학교에서 버드내다리까지 도로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의 순환도로망은 4개 축으로 구성돼 있으나, 서로 단절되어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해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순환도로 건설계획을 2016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나 대전시 예타 사업이 많아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대상사업에서 제외가 됐었다.

하지만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재신청 했으며, 이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대전의 순환교통망 형성을 위해 교통체증이 심각한 곳으로 꼽히는 구간의 도로개설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림중학교부터 버드내다리까지 도로개설사업이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정림중-버드내교 도로개설사업이 예타에서 통과될 경우, 총사업비 827억원을 투자해 대전시 내부순환도로인 둔산 및 도안 신도시지역 순환 노선과 원도심 지역 순환 노선이 겹치는 유등천변을 중심으로 정림중학교부터 사정교까지 2.4km구간을 2023년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은 제 주요공약 중 하나인 유등천 우안도로 개설의 일부로, 교통량분산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여 원활한 도심 접근성이 기대된다”며 “국토부에 이어 기재부 예타까지 통과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사 구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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