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차장 부지에 체육․문화시설 등 수용, 2658억원 투입

▲ 행복도시 건설청은 청사주했다.변 임시 주차장 부지에 체육, 문화, 주차장 등 복합편의시설을 건립키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임시 주차장등 6개 부지에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편의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올해 안에 3개 공사로 나눠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복합편의시설의 건립으로 청사직원과 민원인의 편익증진은 물론 체육․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복합편의시설은 체육․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수용하며, 규모는 총사업비 2658억 원, 연면적 11만3450㎡로 6개 부지를 3개 공사로 나누어 추진한다.

첫 번째공사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등 모두 4개 부지에 사업비 1064억 원, 연면적 5만5778㎡로 건립하는 공원 및 주차장으로 현재 청사 인근에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해 주차 편의와 함께 도시 경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두 번째는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 원, 연면적 1만9735㎡ 규모로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강좌․유아교육․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의 문화예술 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공사에는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해 아트센터 완공 전까지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다.

세 번째 공사는 기획재정부․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 원,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한다.

행복청은 지난해 3월에 선정한 복합편의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공사별 발주 및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쩨 공사는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총사업비 협의 중으로 올 해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고 두 번째 공사는 설계 및 총사업비 확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 발주 요청 상태로, 올 해 6월 착공해 2019년에 완공된다.

세 번째 공사는 기본설계를 끝내고 기술제안 입찰을 추진 중으로, 올 해 하반기 중 착공해 2020년 초 완공 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에 복합편의시설을 적기에 건립해 청사직원들에게 일과 삶이 조화된 근무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사 방문객과 행복도시 주민의 정주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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