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검증 때 80% 이상 적중률…자체 개발 인공 지능 알고리즘 적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불법 스포츠 토토를 근절할 경기 예측 시스템의 서비스가 시작됐다.

대전의 한 벤처 기업이 적중률 높은 경기 결과 예측 시스템을 개발에 스포츠 토토 이용자에게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회사의 적중률 높은 스포츠 토토 예측 시스템은 일반 서민에게 피해가 큰 불법 스포츠 토토를 근절하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고 있다.

스포츠 토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은 대전에서 창업한 벤처 기업 원포인트아시아(www.onepointasia.com)다.

원포인트아시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인공 지능 기반 알고리즘으로 적중률 80% 이상을 자신한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 달 중순부터 한달동안 포털 사이트에 공개 카페를 만들어 경기전 예측 목록을 공지했다.

경기 후 결과를 공지하는 방식으로 1000경기를 예측해 이 가운데 841경기의 적중률을 검증하기도 했다.

원포인트아시아는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알고리즘이 일반인이 인터넷 등으로 찾기 힘든 경기 관련 통계와 경우의 수를 찾아냈다.

또 수년동안의 빅 데이터, 해외 분석 정보, 경기 전 이동 방법, 이동 거리 분석과 해외 도박사 배당 흐름까지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이보영 대표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폴란드 벤처 기업 베테지도 영국 리그를 제외한 나머지 리그 적중률이 50%대로 크게 차이가 난다"며 "원 포인트 시스템은 전 세계 205개 모든 리그 경기를 예측하며, 모든 리그에 80% 이상 적중률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의 경기 정보 예측 시스템이 마련한 정보 제공으로, 국내 불법 스포츠 토토 근절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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