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봄
철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산불대책본부 운영 강화를 위해 근무 인원을 증원하고, 공휴일 산불 취약지 32개소에 공무원을 추가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림 연접지(100m이내)에서 소각행위, 입산자 화기물 소지, 취사 행위 등을 단속한다.

또한 산불 진화차량 5대를 활용해 산불 취약지 순회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공휴일에 등산로 입구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식목일, 한식, 청명 등 주요 시기별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봄에 발생한 산불은 연간 발생 건수의 30%이상을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선택과 집중 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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