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로당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5700만원과 구비 2400만원, 총 사업비 81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50여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된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조명 교체가 가장 필요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선정해 기존의 형광등,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함으로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낼것”이라며 “아울러 어르신들에게 시각적 편안함과 함께 안락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해 경로당 15개소 교체 완료에 이어 올해 50여개소를 시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관내 117개 경로당의 전등을 전면 LED 조명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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