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설비 지원 확대 골자…의견 수렴 등 거쳐 상반기 시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신 기후 체제와 에너지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요소가 되는 에너지 4.0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 신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 에너지 조례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도모하면서 에너지 융복합을 통한 경쟁력 있는 에너지 신 산업을 육성·지원하는데 초점을 두고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 수송, 건물 등 에너지 이용 각 부문에서 신 재생 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련 설비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LED 등 고효율 조명 기기 보급 확산과 에너지 프로슈머 활성화 시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등 이해 관계인 의견 수렴과 규제 심사·의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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