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뮤즈타운 조성 계획 유성 주민들 팔 걷어 부쳤다"

점점 쇄락해 가는 유성 관광특구의 경제를 살리고자 유성구민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성주민들의 심정

유성구의 주민들로 구성된 유성발전대책위원회에서는 3 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고 주민 의견수렴 없는 지역개발 사업의 백지화 기존 계획 이었던 봉명동 어뮤즈타운 건설의 당위성을 각계각층에 알리고 있으며. 유성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어뮤즈타운의 조성의 향방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해 유성구 주민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이 일체 수렴되지 않은 계획은 무가치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대전시가 공사를 강행할 경우 유성구민들의 실력 행사로 저지할 것이다 라며 유성발전대책위원회 한 관계자는 목소리를 높혔다. 관계 행정부서에서는 계획대로 임대 아파트 단지조성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인 가운데 임재인 유성구의회의장은 유성 경제 활성화에 대하여 신중하게 말문을 열었다.

임재인 유성구의회 의장
이제는 온천 한 가지만 가지고는 현 경제상황을 타파할 수 없습니다. 지역 명성으로만 관광 특구의 제 기능을 발휘 하지 못한다.
유성은 발전되고 발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관광특구로써의 지역경제에 도움 되는 특색 있는 곳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저 온천욕이나 하는 스쳐 지나는 도시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가까이 계룡산, 국립현충원, 엑스포, 갑천, 골프장 엑스포 과학공원 등이 있지만 관광특구라는 이름을 발전시키기에는 모든 여건이 부족하다 관광특구인 유성 온천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94년도부터 계획 해왔

건교부가 계획한 임대아파트촌을 건설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왜 하필 이면 그곳입니까 서남부 개발권에 얼마든지 주택지로써 더 좋은 지역들이 있는데 주택단지로써의 기능에 불합리함은 물론이고 기존 관광특구 유성의 이미지와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어뮤즈타운 건설계획을 변경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 문제는 유성의 장래를 위해서도 꼭 관철 되어야할 문제이다 앞으로 3만명 서명운동을전개 하고 있고 정부 각 부처에 건의문을 낼 것이고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입니다. "열심히 할 것입니다" 라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유성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수 있는 어뮤즈타운 건설이 어떻게 진행 될지는 차차 지켜볼 상황이지만 분명한 것은 현 지역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가 극히 미미 했다는 것이다.
관련된 민선4기 단체장들의 공약사업 이기도한 유성 어뮤즈타운이 이렇게 유성 시민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 또 말로만 하는 바람 같은 그런 공약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어뮤즈타운에 관련된 정부부처와 대전시 유성구는 어떤 것이 지역 발전의 최상인가를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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