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유성구는 여성·아동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도서관태교 ‘아가랑 독서태교 교실’이 예비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 3개월 이상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6개 공공도서관에서 5월까지 총24회 실시되며, 매주 1회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김수현 동화구연 지도사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공도서관별 일정은 ▲3월 구즉도서관(화), 구암도서관(수), 관평도서관(목) ▲4월 유성도서관(화), 노은도서관(목) ▲5월 진잠도서관(수)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는 유성구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유수유교실과 연계해 ‘찾아가는 동화태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수업과정은 그림책 읽어주기, 시 낭송, 꽃 카드 만들기, 태교북 만들기와 같이 엄마와 아기가 교감해 건강하고 즐거운 출산을 도울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 엄마들이 매우 즐겁게 참여하고 있고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성이 여성과 아이가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15일 구암도서관에서 열린 ‘아가랑 독서태교 교실’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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