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 장을 열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정밀의료 스타트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란 차세대 의료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개념으로,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환자 특성에 맞는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온 충남대학교병원이 개인 맞춤 의료실현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정밀의료에 대해 소개하고 이 분야에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밀의료의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로 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충남대병원 병리과 여민경 교수의 '정밀의료 소개',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원 교수의 '임상 현장에서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검사(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선영 교수의 '혈액암의 진단과 질병 표지자를 찾기 위한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검사(NGS)'순으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충남대병원 병리과 김진만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밀의료를 위한 산업 지원' 이라는 주제로, ▲ 일루미나 코리아 신우정 매니저의 'Illumina NGS 기술 소개', ▲ 한국 Thermo Fisher Scientific 박근준 이사의 'Ion Torrent 기반 정밀의료 최신 동향', ▲ Oracle Health Sciences, Jeyaseelan Jeyaraj의 '확장성 정밀의료 기반시설 구축' 발표로 심포지엄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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