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대 예상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추진을 위한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 좋은 마음 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좋은 마음 센터’는 아동학대로 신고된 가정 중 경찰서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추천한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총 20회에 걸쳐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서구는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 3단계(예방, 조기발견‧신속대응, 사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전 5개 구 중 유일하게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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