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행복일자리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사업을 통해 할하버지․할머니 선생님이 아동교육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앞서 2월 제1기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동화구연, 손 인형극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전문가 27명을 배출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전문가는 2017년 상반기에 관내 어린이집 30개 시설에 선생님으로 파견되고, 하반기에는 관내 아동시설 및 복지시설 수요조사를 실시 후 점진적인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올해 구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세대공감 행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스러운 격대교육을 통해 조손세대 간 문화적 단절을 극복하고 세대간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등 세대공감 행복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 yuseong.go.kr)및 전민평생학습센터담당(042-601-6580)에 문의하면 된다.

▲ 7일 유성구 관내 레노바레어린이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인형극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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