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자장구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도난 당한 자전거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전거 중고거래 사이트 ‘자장구’는 6일 “안전한 자전거 거래를 위해 국내 최초 도난방지등록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이를 위해 흥국화재해상보험 가입을 마쳤다”고 말했다.

도난방지등록서비스 이용방법은 자전거 중고거래 사이트 ‘자장구’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자전거 차대번호와 사진을 간단히 등록하면 되며, 도난 사실에 대한 알림이 없었을 경우, 도난방지 등록자에게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자전거 판매 물품 등록 시 차대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도난 당한 자전거인지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 ‘주의’ ‘위험’ 3가지 색상의 아이콘으로 구매자에게 안전한 매물인지 알려주도록 하는 ‘안심거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물품 등록자와 도난방지 등록자가 다른 경우 ‘자장구’ 앱 PUSH, 휴대폰 문자, 이메일을 통해 도난방지 등록자에게 알림 메시지도 전달 된다.

자장구 측은 “기존 유사업체들의 도난방지 등록이 공유 형식에 그치는 비보호 형태인 것과 달리 ‘자장구’는 법적으로 보호하는 국내 유일한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면서 “도난 물품은 ‘자장구’ 앱에서 안심결제가 불가 하도록 제한되므로 중고자전거거래시장의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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