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개인 부담금 60% 추가 지원…지자체에 가입 때 할인 혜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태풍, 호우, 지진 등 다양한 자연 재난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온실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추가 지원하는 등 풍수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비닐 하우스를 포함한 온실이다.

특히 시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저조한 온실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개인 부담금의 60%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풍수해 보험 온실 가입자의 부담이 줄어들고, 더 많은 온실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할 전망이다.

시에 다르면 풍수해 보험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고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이다. 보험료 일부를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가 보조해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정부 등의 보험료 지원 범위는 소득 수준에 따라 55%~88%에 달한다.

가입은 개인이 보험사에 직접 가입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자체를 통해 가입하는 단체 계약의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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