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2017년 업무추진과 관련 직원들에게 자율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소통과 열정으로 ‘희망대덕’ 체감의 원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첫 직원 정례조회에서 “민선 6기 구정 운영의 기조는 자율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열정이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2017년에는 지난해를 뛰어 넘는 성과를 창출해 구민에게 ‘희망대덕’을 체감케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열정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날 ▲기초생활보장분야 대통령상 수상 ▲재활용경진대회 전국 1위 ▲세정분야 최우수 기관 표창 ▲청렴도 4년 연속 최우수 평가 등 지난해 대덕구의 주요 성과들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성과는 모두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었다”고 격려하면서 “2017년에도 열정 있는 업무 추진으로 수많은 변화들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치·경제적 혼란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지만 우리 대덕구 공직자들은 올해 계획한 목표에 집중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만 구민에게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아울러 최근 신설된 대덕구 통합 SNS(밴드) ‘다함께 희망대덕!!’과 관련해서도 “바야흐로 SNS의 시대를 맞아 공직자들도 SNS를 활용한 구정 홍보와 주민 소통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통합 밴드를 통해 행정효율과 주민 밀착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의견을 종합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해 구정발전의 기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2017년은 민선 6기가 마지막으로 일할 수 있는 해이며 3월은 모든 시작이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모든 일에 대한 열정으로 희망대덕을 완성해 가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례 직원조회는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제안돼 지난 2015년 9월부터 분기마다 열리고 있다.

▲ 2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첫 직원 정례조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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