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2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2개사업은 ‘첨단 뿌리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엔지니어 육성사업’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기회 제공사업’이다.

공모사업은 고용노동부 및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지역산업의 특성에 적합한 제안내용을 심사·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공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은 유성구와 수행기관간 컨소시엄을 구성한 형태로 진행되며, 스마트엔지니어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창업사업은 (사)뿌리산업창조혁신연구원과 협력해 추진된다.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기회 제공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 청년고리가 커뮤니티 비즈니스 교육 및 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선정된 총 사업비는 약 3억 3000만원이며, 이중 3억 400만원은 고용노동부에서 국비(90%)로 지원받게 되며, 대응자금인 지방비(10%)는 유성구에서 3300만원을 부담해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을 대덕밸리와 연계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청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창업생태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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