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채소등 7개 분야 21개 작목 전문가 참여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영농 방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경영컨설팅 팀’을 구성, 3월부터 운영한다.

농가경영컨설팅 팀은 채소 등 7개 분야 21개 작목을 대상으로, 각 작목별 7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 청년농업인에게 현장서 하는 컨설팅
컨설팅 팀은 작목별로 재배기술, 병충해, 토양비료, 농업경영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종합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컨설팅 대상 농가는 거점농가와 지원농가로 구분되며, 거점농가에는 작목별 전문가의 밀착 컨설팅이 지원된다.

거점 농가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배운 기술을 인근농가에 전파하는 기능을 한다.

올해 추가된 지원농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청년농업인과 4-H회원 농가가 대상이다.

청년농업인의 경우 주작목 해당 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때까지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경영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기초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도 전문컨설팅을 통해 정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이철휘 연구사는 “현재 농촌의 고령화로 미래농업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청년농업인에 대한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유도해 우리 농업의 희망을 심고 농촌의 활력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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