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덕구는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2017년 공동주택 노후공동시설물 관리비용 지원대상 12개 단지를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법동 그린타운아파트(자전거보관대 교체) 등 총 12개 단지로 의무관리아파트 8개, 비의무관리아파트 4개 단지가 선정돼 단지별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에 따라 비용의 일부가 지원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12개 단지는 서류검토, 현지조사 및 대덕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선정됐으며, 3월 중 보조금 교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단지 내 노후공동시설 보수가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변화된 주거여건을 반영해 지원대상으로 추가된 CCTV 설치 및 보수 사업이 5개 단지에서 총 50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구에서도 이런 주민 호응을 반영해 2017년 하반기 공동주택지원사업을 추가해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의 변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김영호 부구청장은“관내 공동주택의 대부분이 준공 후 15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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