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가장 높은 상승세…23일~3월 24일 열람·이의 신청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표준지 공시 가격이 지난 해 대비 평균 3.38%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03%, 중구 2.50%, 서구 3.06%, 유성구 4.30%, 대덕구 2.88% 상승해 유성구가 가증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상승 요인으로 동구는 용전동 복합 터미널과 동구청 인근이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서구·유성구는 도안 갑천 지구 친수 구역 조성 사업과 구봉 지구·구암동 복합 터미널·안산 첨단 산업 단지 등 도시 개발 사업 지역 개발 기대 심리로 지가가 상승했다.

다른 지역은 주택 재건축 정비 구역 등 해제에 따른 용도 지역 환원과 지역 경기 현황,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그동안 상승 추이 등을 반영해 소폭의 상승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지 6705필지 가운데 지난 해에 비해 6226필지가 상승했고. 375필지는 동일했다. 반면 104필지는 하락했다.

대전 지역 최고 표준지 공시 가격은 중구 중앙동 상업용 토지로 ㎡당 1200만원이다. 최저 지가는 동구 신하동 자연림으로 사용되는 임야며,㎡당 450원으로 최고 지가 대비 약 2만 6666배 차이를 보였다.

표준지 공시 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표준지 소재지 구청 지적과에서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해당 표준지의 소유자 또는 이용자나 법률상 이해 관계인이 반드시 서면으로 대전시청 토지정책과(042-270-6472), 구청 지적과 또는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에 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이의 신청 제출기관에 비치돼 있고, 국토부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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