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3월부터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계족로와 동대전로 가로수를 대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계족로(용전네거리~성남네거리)에 식재돼 있는 목백합, 은행나무 암나무 등 123주의 가로수를 제거하고 열매로 인한 악취발생이 없는 은행나무 수나무 198주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불량목, 노령목 등 교체와 함께 해당 구간 보도정비공사가 마무리되면 더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동대전로(가양네거리~대주파크빌네거리)는 은행나무, 목백합, 버즘나무 등으로 혼합 식재돼 있는 가로수 수종을 통일하고자 기존 가로수 55주는 제거하고 이팝나무 70주를 새롭게 식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족로와 동대전로 가로수 교체사업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으로 개선함은 물론이고 재해위험 사전방지로 안전한 보행환경에도 한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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