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유성구는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스트레스! 이제 걱정말아요’ 쿠폰을 운영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주민센터, 빵집, 커피숍 등에 배포되어 있는 스트레스 정신건강검진 쿠폰을 갖고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스트레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대상은 20대에서 50대이며 쿠폰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측정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후 검사결과 및 일반·심층상담을 제공받게되며 필요시 치료연계가 이루어진다.

2016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유성구 주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30.5%이나 정신상담률은 7.1%로 낮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주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에 대한 거부감, 두려움, 센터 인지도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해 매년 젊은 연령대 및 직장인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센터 인식변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주민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지속적인 정신건강상담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성구가 정신건강 100세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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