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판로 지원 종합 계획 마련…의견 수렴 후 발전 방안 모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중소 기업 판로 촉진을 위해 올해 국내 판로 지원 종합 계획을 수립,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우수 제품은 보유했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기업을 위해 시장 경쟁력 강화, 유통 채널 진입 지원, 대형 유통점 네트워크 강화,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는 다양한 판로 지원 정책을 담고 있다.

시는 지역 기업의 수요에 기초한 맞춤형 판로 지원 정책으로 8개 사업을 통해 약 400개 기업에 모두 2억 6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상품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기업 우수 제품 박람회 참가 지원과 국내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유통 채널 진입 지원은 대전 우수 상품 판매장 운영, TV 홈쇼핑 판매 지원, 온라인 오픈 마켓 판매 지원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조달 등록 컨설팅 지원과 대형 유통점 구매 상담회, 공공 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매출의 탑 시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블로그, 소셜 커머스 등 인터넷 망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매출과 연결될 수 있는 시장 중심 판로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각각의 사업 종료 후 참여 기업 의견 수렴으로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대전 우수 상품 판매장 내에 지역 상품 체험존을 운영해 지역 제품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