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기 작가 등 5명…중부권 관련 산업 선도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만화·웹툰 창작 센터(이하 센터)에 입주할 작가로 유창기 작가 등 5명을 추가 선정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센터를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대전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에 따르면 입주 작가 모집을 위해 지난 달 중 공고를 거쳐 이달 16일 선정 평가를 통해 5명의 작가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모두 9실 23명의 작가가 입주해 만화·웹툰 콘텐츠 분야 창작 활동에 따른 장비·입주 공간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실력있는 외부 작가를 영입하기 위해 지역 제한을 두지 않고 전국 대상의 모집을 통해 코믹귀혼의 유창기 작가, 카카오 페이지에 연재되고 있는 '망태'의 김영준 작가 등 다채로운 경력의 5명의 입주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만화·웹툰 창작 센터는 민선 6기 공약 사항으로 구도심의 중심인 옛 충남도청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작가의 개인 창작 활동 뿐만 아니라 만화·웹툰 사업 발굴, 대전시 정책 홍보물 제작, 시민 대상 교육 등 각종 공익 사업에도 참여한다.

시와 진흥원은 신규 작가 입주가 센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 특화 우수 웹툰 콘텐츠 제작과 공익 사업을 통한 원도심 재생·활성화가 이뤄지고, 중부권 만화·웹툰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28일 목원대학교 창업 진흥 센터 1층 강의실에서는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가 예정돼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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