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16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52곳의 CCTV를 200만 화소급 고화질CCTV로 교체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체는 어린이보호구역에 기 설치된 CCTV가 130만 화소급이고 특히 야간에 촬영된 영상은 또렷한 식별이 어려워 어린이 안전사고와 각종 범죄예방과 관련한 미흡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로써 구가 운용 중인 108곳 어린이보호구역의 170대의 CCTV는 모두 고화질CCTV로 교체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CCTV는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확보할 수 있어 각종 상황발생 시 초동수사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3월 27일까지 원룸,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홍도동, 용전동, 자양동, 용운동 일원의 여성안심구역 4곳을 대상으로 12개의 방범용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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