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올해 대표 지역향토문화축제로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선정,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도는 지난 14일 ‘2017년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이준호)를 열어 올해 지역향토문화축제 13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우수축제에는 논산 딸기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가 선정돼 각각 60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유망축제로는 태안 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 금산 금강여울축제, 서산 국화축제, 청양 칠갑산 장승문화제가 선정돼 각각 3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육성위원회는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서천 한산소곡주축제, 홍성 광천토굴 새우젓‧광천김축제 등 3개 축제를 컨설팅 지원 대상축제로 선정하고 10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 상설프로그램으로는 공주 공산성 백제어울마당, 부여 연희 한마당에 5000만 원씩이 지원된다.

논산 강경젓갈축제와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각각 1억 9500만 원이 지원되고,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유망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1억 2600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관광축제 상설프로그램으로는 공주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과 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이 선정돼 각각 88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백제문화제와 계룡군문화축제를 포함해 올해 도내에서 개최되는 총 20개 축제에 33억 92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앞으로 우수한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축제컨설팅 및 멘토제, 축제아카데미 등 운영해 유망축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