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15년부터 실시해온 로컬푸드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바른유성찬 생산자 참여 대상을 대전지역과 인접도시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로컬푸드 생산에 유성구 101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나, 앞으로 대전시 전지역과 인접도시에서 거주하거나 농사를 짓는 농가도 유성구 로컬푸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는 이번 조치로 바른유성찬 인증신청을 확대하고 인증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을 직매장, 급식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성구는 15일 생산자 조직 확대를 위해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대전지역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성구 로컬푸드 바른유성찬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구는 여성농업인․소농․고령농 등 다양한 생산자 조직의 참여를 유도하고 육성할 계획으로 향후 참여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바른유성찬 인증농가에게는 농산물 안전 관리기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대전지역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형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유성찬 인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일자리추진단(042-611-281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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