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4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서구는 출납폐쇄기한 단축을 통해 예산의 과다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고, 계획적 예산 집행을 통해 연말 예산 집행 쏠림 현상을 방지했다.

그 결과 행자부 하반기 재정집행 기준 목표인 83.5%보다 470억원을 초과한 5194억원을 집행, 91.81%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구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강철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추진상황실을 구성하고, 매주 1회 이상 부서장 중심으로 점검회의를 여는 등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상반기 평가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은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상반기에도 조기 집행 최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시 자치구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1억원과 시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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