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만명 달성 발판…이미지 변화, 전략적 마케팅 추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시티 투어가 지난 해 이용객 1만명 달성을 발판 삼아 8일부터 올해 1만 2000명 이상 이용객 유치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시티 투어는 그동안 새로운 형태의 백제권 문화 유산 단지와 백제권을 아우르는 광역권 코스를 정례화했다.

또 다양한 인센티브로 대전 숙박을 유도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1999년 시티 투어 도입 이래 처음으로 지난 해 이용객 1만명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 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기존 상품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시티 투어의 새로운 이미지 변화와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티 투어 버스 실내·외 디자인을 세련되게 개선하고, 시티 투어 승강장을 지역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표지판으로 교체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탑승객을 위한 인센티브로 지역 관광 명소 입장권 또는 향토 기업 제품의 상품 교환권을 25명 이상 탑승 때 추첨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종 축제와 MICE 산업과 연계한 기획 투어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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