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한동흠)는 최근 배달 앱, 광고전단, 책자 등을 통해 배달음식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밥, 중식, 피자, 통닭 등 배달 음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30여 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위생감시공무원 4명을 2개반으로 편성해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식품의 보존, 보관상태 및 위생적 취급여부, 조리장, 배달가방 등 청결 및 개인위생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등 식품위생법 위반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교육을 실시하고 상습 또는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동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전문음식점의 특성상 소비자가 직접 조리장을 볼 수 없어 발생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