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6일 가수원도서관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원동 분동 경계선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분동 경계 선정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원동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4만이 넘어 서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으로 급부상했다.

또 갑천 친수구역이 조성돼 공동주택 입주가 이루어지는 2020년 이후에는 인구 5만에 육박하는 거대 동으로 변모해 분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서구는 2017년 상반기까지 분동 경계 및 신설동 명칭, 주민센터 부지를 주민 의견을 수렴해 확정하고, 2018년 상반기에 부지매입을 통해 2020년 분동 및 주민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가수원동 분동은 장종태 서구청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인 동시에 도안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주민들도 한껏 반기는 분위기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분동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실감했다”며 “동 경계 선정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