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수강들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입춘첩’으로 행복한 봄의 메시지를 전파했다고 밝혔다.

입춘(立春)에는 예로부터 봄의 희망을 담아 한 해 동안 길한 운이 가득하길 기원
하기 위해 대문이나 문설주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글귀를 붙이는 풍속이 있다.

이에 착안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무료로 입춘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현장에서 직접 써서 나눠주며, 사랑과 행복을 전파하는 다정(多情)행정 실천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변동 이선규 회원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사진은 3일 구청로비에서 입춘첩을 써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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