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구청장을 비롯한 실·과장급 간부공무원까지 현장행정을 확대·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민원지역과 사업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구청장이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던 ‘현장민원사랑방’을 부구청장을 비롯한 실·과장급 간부공무원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실·국별로 민원이 들어온 지역과 현재 진행중이거나 추진이 예상되는 주요 사업을 파악해 일정별 현장방문 계획을 수립하고, 주 1회 이상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 점검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행정 방문결과를 홈페이지와 내부전산망에 게시함으로써 전직원의 현장행정 실천 동기유발과 함께 발로뛰는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젊은 중구 활기찬 경제’라는 구정목표 실현을 위한 5대 구정방향 중 첫 번째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꼽아 실천하고 있다”며 “간부공무원은 물론 전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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