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서…4일 가족 특집 프로그램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박물관이 올 2월 이달의 문화재로 '액막이연'을 선정,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이달 28일까지로 시립 박물관 상설 전시실에 코너를 마련했다.

시립 박물관에 따르면 이달 11일은 정월 대보름으로, 이날에는 지금도 다양한 세시 풍속이 행해진다. 연날리기도 그 가운데 하나로 특별히 이때 날리는 연을 액막이연이라 한다.

대보름에 날리는 연에는 일반적으로 연 위에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는 글씨를 쓰고, 자신의 이름과 사주, 사는 곳 등을 적기도 하며, 모두 묵은 액을 끊어내고 새해의 복을 맞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시립 박물관은 이달 4일 가족 특집 프로그램으로 정월 대보름의 세시 풍속과 그 의미를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연을 만들어 날려보는 정월 대보름 하늘을 나는 행복한 가(家)오리 행사를 연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11~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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