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천안기능지구 연계 과학사업화 선도 및 전략산업 육성 기여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민선6기 천안시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안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부계획이 완성됐다.

시는 올해 1월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지난 10월에는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축설계 용역이 완료되어 천안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기반시설 구축 준비를 완료한 바 있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벨트-천안기능지구 연계를 통한 ‘천안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첨단과학도시 및 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하는 ㈜유랩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준비한천안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사업으로 추진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거점지구 현황 및 사업분석, 시 산업 및 비즈니스 환경 분석, 거점지구와 연계한 천안 전략산업 선정, 천안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과학벨트-천안기능지구와 연계할 수 있는 천안의 전략산업으로, 자동차,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의료장비, 바이오소재, 기계장비 등 7개 분야의 산업을 선정과, ‘세계 TOP과학기술 비즈니스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첨단 클러스터 조성 방안으로 과학기술 전문인력 및 기업 DB구축, 100대 연구기업 선정, 천안 과학기술협의회 운영, 우수기술기업 성장 지원, 과학기반산업 연구단 운영, 과학기반산업 기술로드맵, 거점지구 원천기술 R&BD 사업 등을 제시했다.

구본영 시장은 보고회에서 “천안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천안도시첨단산업단지,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등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세부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벨트사업의 성과가 지역 산업으로 확산되어 활발한 창업과 기업활동,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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