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예산 5억5,547만원 투입 1,152명 대상 고급영어교육실시

지난 21일 동구청 혁신토론방에서 실시한 국제화센터 2008년도 운영안 심사

 

<대전시티저널 김종연 기자> 동구 국제화센터가 운영계획안을 통과시키고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나섰다.

동구청은 지난 21일 혁신토론방에서 2008년도 운영계획 심의를 거쳤다.

 

동구 국제화센터는 다음 달 2일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 과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일반배정 1,052명, 저소득층 100명이 앞으로 영어교육을 받게 된다.

 

국제화센터는 원어민강사 8명과 내국인강사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개 반에 12명을 정원으로 제한해 1주당 일반수업과 체험수업으로 나눠 4차례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수업은 ▲문화체험 통한 이해력 증가, ▲영어몰입 수업으로 이중언어 능력습득 ▲다양한 상황대처로 응용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키는데 특징을 두고 있다.

 

동구 국제화센터

 

이 밖에도 유아반과 엘리트반, 성인반 등을 운영하며, 셔틀버스 9대를 관내 학교 앞부터 국제화센터까지 운행 할 예정이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9명이 주2회 동안 동승해 학생들의 질서지도를 맡는다.

 

동구 국제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3층으로 연면적이 2,951.71㎡며, 학습관, 체험실, 기숙실이 갖춰져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5억5,547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그동안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양극화가 지역 뿐 아니라 대전 전체적인 문제로 발전함에 따라 국제화센터를 계기로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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