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상반기 시정주요통계자료 발간…6월말 109.40으로 전국평균 110.67보다 밑돌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시가 발간한 2016년 상반기 시장주요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0으로 전국평균 110.67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15년 12월 기준에서도 전국평균 110.21보다 낮은 108.88로 조사됐다.

낮은 소비자물가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분야는 공업제품(전국평균 110.06:108.21), 전기·수도·가스요금(101.84:101.46), 공공서비스(104.31:103.28), 개인서비스(112.67:111.41) 등으로 전국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농·축·수산물(111.67:113.83), 집세(119.62:122.30)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통계청이 지난 2010년을 100으로 481개 조사항목을 가중 평균하여 매월 지수를 산출 발표하고 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회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이 최근 5년동안 2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말 현재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106개소로 지난 2011년 48곳에서 58개소가 증가했으며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인원도 지난 2011년 1549명에서 2112명으로 크게 늘었다.

아동복지시설(3곳)은 변동이 없었으나 노인복지시설이 지난 2011년 36곳(950명)에서 75곳(1383명)으로 늘었고 장애인복지시설이 7개소(188명)에서 12개소(224명)로, 정신질환시설이 2개소(207명)에서 16개소(34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마을마다 사랑방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도 지난 2011년 665개소에서 697개소로 32곳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12개 단지 901만1000㎡, 기업체수 611개(종업원 4만2164명)였던 산업단지현황은 2년만에 2개 공단이 증가하고 면적도 9570㎡로 55만9000㎡가 확대되고 유치업체와 종업원도 각각 763개, 4만7804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의료시설도 지난 2014년 645곳에서 올해 677곳으로 32곳이 늘었고 의료인도 2014년 3967명에서 432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시정주요통계자료는 기본통계, 농업·임업분야, 산업·경제분야, 사회복지·환경, 문화·체육·관광, 건설·교통, 통계용어해설 등을 담고 있으며, 신민 활용이 가능하도록 천안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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