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교통방송(FM 102.9) '출발! 대전대행진'(매일 08시 방송)'

(출발, 5월22일 목요일분)

**7-교통뉴스 브리핑**

 

 

새로운 것을 보는 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다.

모든 것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알베로니의 한마디로 시작합니다.

5월22일 목요일의 교통뉴스브리핑

시티저널의 김기석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진행자 : 행정도시 구간을 통과하는 국도 1호선이 행정도시 외곽이로 이전 된다면서요?

 

 

“21일 토지공사에 따르면 서울과 전남 목포를 잇는 국도 1호선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공식 명칭은 세종시죠, 이곳을 통과하는 구간이 오는 6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행정도시 예정지 서쪽으로 이전 개설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진행자 : 특별히 이전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네, 현재 국도 1호선 통과 구간이 행정도시의 중심 행정타운 조성 예정지를 관통하고 있어서 정부청사 건립 등 중심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거랍니다.

 

 

이에 따라 연기군 남면 연기리와 갈운리, 방축리, 종촌리, 송담리, 나성리, 금남면 대평리를 잇는 행정도시 통과구간 노선이 행정도시 예정지 서쪽인 남면 연기리, 고정리,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 당암리, 연기군 남면 송원리금남면 대평리를 연결하는 노선, 총연장 11.7㎞, 왕복 8차선의 도로로 이전 됩니다“

 

 

진행자 : 새로 건설되는 도로는 생태통로가 조성 되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설된다면서요?

 

 

“네, 새로 개설되는 구간에는 금강1교 등 교량 2개와 터널 1개, 생태통로 2개 등이 각각 건설 됩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행정도시를 입체적으로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도로는 '국도 1호선'이란 상징성이 있는 만큼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 꾸준히 증가하던 대전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구요?

 

 

“네, 대전시는 지난달 말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179억원으로 1월말 체납액 244억원보다 65억원(26.6%)이 줄고 지난해 같은 기간 체납액 220억원 보다 40억원, 18.4%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대전시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 대전시는 올해 5회 이상 장기 체납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질체납자 금융재산 압류와 대포차량 등에 대한 공매처분, 체납차량 자동인식시스템을 활용한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지금까지 벌이고 있는데요,

 

 

시는 지난 3, 4월 체납액 특별정리기간 중에만 신용카드매출채권, 예금 등 채권 압류 3,905건에 38억원과 부동산 및 자동차 압류 2만5786건에 59억원 등을 조치해 43억9600만원을 징수했습니다“

 

 

진행자 : 폐차와 도난차량, 속칭 대포차량등은 어떻게 처분 했습니까?

 

 

“네, 대전시는 장기 체납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폐차 등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차량 685대를 과세유예 조치하고, 도난신고 차량 등 2250대에 과세된 세금 5억500만원을 부과 취소했습니다.

 

 

또한 대전시는 처음으로 관외에서 운행중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추진하는 등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1060대에 대한 번호판 영지를 통해 4억원, 대포차량 25대를 공매처분해 2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 전국의 지방도 교통정보를 실시간에 연계해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 됐다고요.

 

 

“네, 국토해양부는 7개도 관할 지방도에 대한 「지방도 표준 노드-링크 갱신·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 인터넷, 내비게이션, 휴대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고속도로, 국도, 일부 시가지도로 중심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지방도를 포함하여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 노드(node)-링크(link)가 뭔지 쉽게 좀 설명해 주시죠.

 

 

“네, 노드(node)-링크(link)란 쉽게 설명하면, 일정한 규칙에 따라 도로를 마디형태로 구분한 것인데요, 노드는 교차로 등 교통흐름에 영향을 주는 지점이고, 링크는 노드와 노드를 연결하는 선, 즉 도로 입니다.

 

 

인터넷, 휴대폰, 내비게이션, DMB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실시간 교통정보 중 상당수가 전자교통지도상에서 도로를 구간별로 잘게 나누고 색상 등을 달리하여 소통상태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정보들이 노드-링크를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진행자 : 현재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나 업체마다 일정한 표준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그동안은 표준이 없었기 때문에 동일한 도로에 대한 중복된 조사비용이 수반되는 낭비가 발생하고 더 큰 문제는 교통정보가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교통정보가 서로 다른 기준에 따라 생성되기 때문에 수많은 변환작업을 거쳐야하는 관계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연계·유통하기가 어려워지고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낮아졌던게 그동안의 현실입니다“

 

 

진행자 : 결국 그동안 표준이 없어서 교통정보 이용자들의 불편과 혼란을 야기하고 관련 서비스 활성화 저해를 초래 했는데 이번 국토해양부의 노드-링크 구축작업으로 해소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네, 그렇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 표준 노드-링크 구축기준’을 국가 표준으로 제정하고, 지난 2004년부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도로를 대상으로 표준 노드-링크 체계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63개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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