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콘서트, 제1회 국제재즈스트리트, 돗자리 콘서트 ‘소풍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줄 여름 음악축제를 3일간 ‘여름날 소리가 있는 풍경 나들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있었던 도시미래플랜 선포를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공연은 천안지역에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컨템퍼러리 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국내외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콘텐츠의 공연이다.

첫 번째 나들이는 96번째 행복 콘서트로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수요일 봉서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현재 MBC ‘나홀로 산다’에 출연중인 김반장이 윈디시티와 출연하여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선사한다.

김반장의 음악은 즉흥적이며, 소통의 언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전석 2000원으로 문화장터에서 예매 가능하다.

두 번째 나들이는 오는 9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신부문화거리에서 제1회 천안 국제재즈 스트리트를 개최한다.

그루잠, 데몬 프라운 국제 퀸텟, 박지혜트리오, 유리알, 홍순달 바람난 재즈팀 등의 국내외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신부문화거리를 재즈의 물결로 적신다.

특히, 영국 재즈씬을 이끌고 있는 트럼펫 연주자 데몬 브라운, 일본 재즈씬의 대표 주자 색소폰 야마모토 쇼 등의 해외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해 천안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재즈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천안지역 음악대학 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영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팝업 스테이지를 마련해 인디밴드 발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마지막 나들이는 9월 10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 분수광장에서 돗자리 콘서트 ‘소풍’(소리가 있는 풍경)이다. ‘소풍’은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돗자리에 앉아서, 누워서, 이야기 하며, 간단한 다과를 하며 관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가사와 매혹적인 목소리 주인공 가수 추가열, 일본 열도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있는 재즈 아티스트 박라온 재즈 퀸텟 등의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여름날의 밤을 서정적으로 만든다.

돗자리 콘서트 ‘소풍’은 무료공연으로 집에 있는 돗자리를 가지고 나와 편하게 앉아서 관람하면 된다. (공연문의 :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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