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는 참여행정 높이 평가 받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016년 민선6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과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최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21일 3일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알파고 시대, 청년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천안NGO센터-시민주도형 정책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약의제」사례를 발표해 주민참여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충남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와 기초자치단체장 공양이행평가에서도 2년 연속 SA 등급을 받음으로써 구본영 시장의 공약실천 노력이 외부기관으로부터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126곳에서 307개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면심사 점수 70%와 2차 본대회 PPT 발표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차 본선에서는 분야별, 그룹별로 나뉘어 현장에서 발표를 갖고 매니페스토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 등 각 기초자치단체 간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심사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현장발표를 함께 참관한 타 지자체 공무원도 심사에 참여함으로써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가 발표한「‘천안NGO센터-시민주도형 정책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약의제」발굴 사례는 민선6기 공약사업 중 시민사회에서 선호도가 높은 공약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선정하고, 토론을 통해 공약에 부합되는 세부적인 정책을 개발해 공약사업에 반영할 것을 제안하고, 공약에 반영함으로서 민·관 협력을 통한 공약사업 확정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구 시장은 “외부기관으로부터 시민과의 약속사업이 연일 높이 평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섬김행정과 시민과의 참여를 통한 소통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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