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간호사회 2000여명의 생명사랑 지킴이, 천안지역 자살예방·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 천안시간호사회 생명사랑지킴이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올해 40대에서 50대의 경우 다른 연령과 달리 지난 2012년보다 증가하고 60대 이상의 경우 10만명당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것을 고려해 독거노인 노인우울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분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한 지역사회 의뢰 및 연계체계를 구축해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 사례관리를 실시해 자살을 예방한다는 목표아래 멘토링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천안시간호사회의 적극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시간호사회(회장 : 문명순 천안시서북구 건강관리과장)는 지난 2005년 천안시의 각 병원, 기관, 사업장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 1935명)들의 업무교류와 지역사회 간호 발전을 위해 발족해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경로당봉사 등 시민건강증진활동 및 회원 자질향상과 유대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홈케어 교육봉사, 취약위기 가족에 대한 솔루션 등을 계획하는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위기 가족에 대한 건강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인구10만명당)은 27.3명으로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했고, 시의 경우 충남자살률 36.5명보다 낮은 32.3명이지만 자살자수로 환산하면 결코 적은 수는 아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자살은 이제 단순한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 간호사회 2000여명의 생명사랑 지킴이가 천안시 20일 ‘생명준중 선서식’을 통해 자살예방·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한편 지역내 보건교사 미 배치된 중학교에 건강 및 응급처치(심폐 소생술 등) 보건교육등도 전문간호사 또는 간호학과 교수 등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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