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간호사회 2000여명의 생명사랑 지킴이, 천안지역 자살예방·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한 지역사회 의뢰 및 연계체계를 구축해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 사례관리를 실시해 자살을 예방한다는 목표아래 멘토링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천안시간호사회의 적극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시간호사회(회장 : 문명순 천안시서북구 건강관리과장)는 지난 2005년 천안시의 각 병원, 기관, 사업장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 1935명)들의 업무교류와 지역사회 간호 발전을 위해 발족해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경로당봉사 등 시민건강증진활동 및 회원 자질향상과 유대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홈케어 교육봉사, 취약위기 가족에 대한 솔루션 등을 계획하는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위기 가족에 대한 건강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인구10만명당)은 27.3명으로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했고, 시의 경우 충남자살률 36.5명보다 낮은 32.3명이지만 자살자수로 환산하면 결코 적은 수는 아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자살은 이제 단순한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 간호사회 2000여명의 생명사랑 지킴이가 천안시 20일 ‘생명준중 선서식’을 통해 자살예방·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한편 지역내 보건교사 미 배치된 중학교에 건강 및 응급처치(심폐 소생술 등) 보건교육등도 전문간호사 또는 간호학과 교수 등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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