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성산·작성산·광덕산 등 주요등산로 정비키로

▲ 흑성산 등산로 정비계획도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관내 주요 등산로인 목천읍에 소재한 흑성산, 천안종주길을 연결하는 작성산, 외지에서도 많은 등산객이 찾는 천안의 대표산인 광덕산 등 총 3개소에 대해 등산로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흑성산 등산로는 독립기념관 뒤 단풍나무길에서 연결되어 흑성산성까지 오르고 남서쪽 능선을 이용해 다시 독립기념관으로 내려올수 있는 순환등산로를 신규 개설한다.

또한 기존등산로 위험구간에 로프난간 및 울타리를 설치 등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독립기념관과 시내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데크 전망대를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천안종주길(등산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실시한 개죽산에 이어 올해는 작성산 및 봉암산까지 정비해 천안종주길 산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 명산인 광덕산은 10월에 개최될 등산대회와 연계해 광덕쉼터에서 광덕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를 신설, 또 하나의 등산코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관내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늘어나는 등산객 수요에 발맞추어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