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토·일요일, 8월 21일까지 매일 두차례 가동

▲ 바닥분수 모습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이 운영하는 종합운동장 야외광장 바닥분수가 지난 7월 2일부터 본격 가동하여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바닥분수는 가로 10m, 세로 6m의 사각분수대로 오는 17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12:00∼14:00, 18:00∼20:00)가동하고, 혹서기인 오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일 2차례(12:00∼14:00, 18:00∼20:00) 운영할 계획이다이라고 14일 밝혔다.

주변에 캐노피 4개를 설치해 그늘을 제공하고 최고 3m 높이로 48개의 노즐의 물줄기는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며, 최근 관정개발공사를 통해 바닥분수 용수를 공급해 공공요금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전국적인 전력공급 부족사태로 전력 피크시간대를 피해 운영하는 한편, 우천 시 가동을 중단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저수조 청소 및 분수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가동기간에도 정기적인 소독과 저수조 물 교체를 통해 수질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정기적인 천안시 맑은물사업소에 수질검사의뢰와 물 교체를 통해 청결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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