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으로 사무실 이전…인프라 구축·숙박·관광 및 홍보 등 성공개최 종합지원

▲ A매치 파라과이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2017 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한시기구인 (가칭) ‘U-20 월드컵대회 지원단’을 설치하고 대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내년 5월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의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지원에 나선다.

월드컵대회 지원단은 대회 주경기장인 천안종합운동장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원단장(5급)을 비롯해 대회기획팀, 시설관리팀 등 2개 팀 8명으로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난 11일자 인사에서 한의섭 전 성남면장을 지원단장으로 발령하고 앞으로 있을 하반기 인사에서 인원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U-20월드컵지원T/F팀을 신설하고 경기장 및 훈련장 시설물 보수, FIFA실사단 현지실사 지원 및 보완요구사항 처리 등을 수행했다.

앞으로 월드컵대회 지원단은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반적인 대회운영준비와 함께 경기분야, 훈련장분야, 홍보·마케팅, 미디어·방송, 티케팅 및 호스피탈리티, 안전 및 비상대책, 숙박·수송, 이벤트, 자원봉사자 운영, 의료, 도핑 등 종합지원에 나선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천안을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천안시종합운동장에서는 조별예선 6경기, 16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를 포함해 모두 9경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월드컵대회 지원단을 중심으로 대회조직위원회, 충남축구협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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