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교통방송(FM 102.9) '출발! 대전대행진'(매일 08시 방송)'

정체되는출근길, 도로 위에 있는 청취자들에게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각 교통캐스터와 포스트 그리고 통신원을 연결해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교통에 관련된 문제점과 뉴스, 경제, 등 청취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고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통전문 프로그램.

 

PD   :  김호일
작가 :  김의화
MC  :  길원득


 

인생은 자신의 한계를 넓혀가는 과정이다.
오늘의 한마디를 기억합니다.

5월14일 수요일의 교통뉴스브리핑
시티저널의 김기석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진행자 : 운전면허 시험이 간단해지죠.
그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김기자>> 현재 7단계로 돼 있는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절차가
2단계로 간소화될 전망입니다.
현재는 세시간짜리 교통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학과시험→기능시험 대비 의무교육→
장내(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
연습운전면허 발급→주행연습→도로주행시험의
7단계로 돼있는데요.

 

학과시험과 주행시험 같은 2단계만 통과하면
면허를 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구요.

필기시험은 그동안, 실제 운전에 필요하지 않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운전상식을 테스트하는 시험으로 전환하고
운전면허 정기 적성검사 제도도 폐지키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진행자 : 그동안에도 운전면허 취득절차가 복잡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이 있었죠?

 

김기자>>네, 취득절차가 복잡하기도 한데다
특히 비용이 많이 들어서 원성을 사왔었습니다.

경찰은 이달 중 미국 등에 현장 실사단을 보내
우리 경찰관들이 미국 운전면허증을 직접 따는 체험을 통해
비용 문제 등을 포함한 운전면허 취득 실태도 파악한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도 “운전면허를 따는 데 150만원이나 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었을 정도여서요. 절차를 대폭 줄여서
면허취득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진행자>> 절차 간소화는 좋지만 자칫하면 안전교육이
부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김기자>>네, 그렇습니다. 부실한 면허가 대량 발급되면
교통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
정부도 원래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지난 1997년에 도입된 현행 운전면허 시험제도가
10시간의 주행연습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한 것도
안전교육을 강화의 목적이었던걸 기억하면
운전교육에 대한 보다 충실한 대책은
필수로 이뤄어져야겠습니다.

 

진행자 : 이밖에도 국민불편을 없애기 위한 다른 방안들도
검토하기로 했다던데요.

 

김기자>>네, 정부는 우선 자동차유리 선팅 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안을 전혀 볼 수 없는 등 교통안전을 위해
반드시 단속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폐지한다는 방침이구요.

자동차면허증 휴대의무를 위반했을 때 부과됐던
범칙금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 운전면허 취소 혹은 정지시 면허증 반납을 하지 않았을 때의
처벌을 범칙금에서 과태료로 완화하기 했습니다.

 

진행자 : 출퇴근 시간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도
20일부터 시작된다구요?

 

김기자>>출퇴근 시간대 고속도로 통행료를 최고 50%
감면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20일부터 통행료 감면을 받게 되는데요.
통행료를 50%까지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출퇴근 시간대에 20km 미만의 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승용차중 3명이상이 탑승한 경우가 대상이 됩니다.

또 16인승 이하의 승합자동차
2.5톤 미만 화물차도 포함이 되구요.

이외의 승용차와 승합차,
10톤미만의 화물차는 2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시간은 출근시간대의 경우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퇴근시간대의 경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진행자 : 대전시가 불법 주차 시, 구 합동단속의 날을 운영
한다면서요?

 

김기자>> 대전시에서 오늘이죠,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구 합동단속반
75개조 169명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오늘부터 합동단속반을 통해 버스전용차로와
시내버스 운행노선의 상시정체 구역에 대해서
집중단속을 한다고 합니다.

 

진행자 : 대전시에서 기초질서 확립에 대해 칼을 빼든 모습인데요,
시내버스 개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면서요.

 

김기자>> 대전시는 금년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 등
시내버스 개혁 실행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정시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버스전용차로 및 시내버스
운행노선 상시정체구간에 대하여 오늘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
시, 구 합동단속의 날을 운영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 및 시내버스 상시정체구역
총 42개 노선 70.31㎞, 이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 8개 노선
38.76㎞와 시내버스 상시정체 구역 34개 노선 31.55㎞이
포함돼 있는데요, 이곳에 대해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계룡로, 계백로, 가장로, 동서로, 삼성로, 한밭대로, 대덕대로,
계족로 및 버스전용차로 설치구역을,
자치구는▲ 시내버스 상시정체 구역을 시와 분담하여
책임단속을 실시

 

진행자 : 이번 단속에는 예고없는 단속 등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인 단속을 한다고요.

 

김기자>> 이번 중점단속 대상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대인 오전 일곱시에서
아홉시 오후 여섯이에서 여덟시에,
주차한 차량과 시내버스 상시정구역내 불법 주, 정차가 해당되며
특히 출,퇴근 시간에 예고 없는 강력한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전시 한선희 대중교통과장은"버스전용차로 운영 효율화
및 확대 운영을 위해 CCTV 단속시스템 및 시, 구 합동단속의 날
운영을 강화하여 대중교통의 정시성 향상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와 함께 주차질서 지키기 및 대중교통의
이용 활성화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 대전소방서에서 불법 위험물 운반용기에 대해서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요.

 

김기자>> 대전소방서 신현철 본부장은 어제부터 16일이죠,
이번주 금요일까지 4일간 대전지역의 위험물 제조,
판매업체 및 저장, 취급시설 등 사업장에 대해 불시에
사전예고 없이 불법위험물 운반용기 일제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단속대상은 어떻게 됩니까?

 

김기자>> 이번 단속은 제조단계에서부터 불법 운반용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물제조소 및 위험물 저장시설을
갖춘 사업장 660개소와 위험물을 운반하는 화물차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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