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교통방송(FM 102.9) '출발! 대전대행진'(매일 08시 방송)'

정체되는출근길, 도로 위에 있는 청취자들에게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각 교통캐스터와 포스트 그리고 통신원을 연결해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교통에 관련된 문제점과 뉴스, 경제, 등 청취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고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통전문 프로그램.

 

PD   :  김호일
작가 :  김의화
MC  :  길원득


 

 

진정한 행복은 이 다음에 이루어야 하는 목표가 아니라
지금 당장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다.
법정스님의 한마디로 시작합니다.

 

5월12일 부처님 오신날 아침의
교통뉴스 브리핑, 시티저널의 김기석기자 연결합니다.

 

-대전 동구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면서
단속구간 등급제를 실시한다면서요?

 

"대전 동구청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는데요.  
동구는 관내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을 A, B, C 3등급으로
나누고 등급에 따라 단속강도를 달리 하는 단속구간 등급제를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 한다고 합니다"

 

-단속구간 등급제를 실시하는 이유라면,
아무래도 지역별 특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겠죠?

 

"네, 최근 동구청 관내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증가와 함께

지역별로 단속강화 또는 단속완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각각 발생함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고려, 차별화된 단속활동을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난 3월 한 달간 주․정차 금지구역
80개 노선을 도로형태에 따라 76개 구간으로 나눠 도로여건,
불법 주․정차 정도, 교통량, 차량소통 상태, 교통사고
발생 위험 정도 등을 종합 분석하는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등급별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등급별 기준은 어떻게 정해졌습니까?

"등급별 기준을 살펴보면 ▲A급은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으로 사고위험과 주민불편이 큰 곳 이고요.
▲B급은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이나 사고위험과 주민불편이 크지 않은 곳,

상가밀집지역으로 단속과 단속유예 요구가 공존하는 지역, 불법주차시 주민불편이 큰 이면도로,

시내버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단속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C급은 주․정차 금지구역이나 통행량이 적어 주민불편이 크지 않은 곳,

주민불편이 크지 않은 이면도로 등으로 이런 곳은 주정차 단속이 완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등급별 구간이 나와 있는게 있습니까?

 

"네, 동구청에서 발표한 구간별 등급을 보면요, A급으로 지정된
구간은 원동4가 등 18개 구간, B급은 동방마트 등 31개 구간,
C급은 삼성교 등 27개 구간입니다"

 

-구간별 단속 방법도 발표가 됐다면서요?

"동구청은 ▲A급 구간은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시까지
지속적으로 집중단속을 펼치고,
▲B급 구간은 일정시간대를 정해 주 1~3회 탄력단속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C급 구간은 단속요구 발생시 일정기간 계도 후 단속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은 방학기간을 제외한 등․하교 시간대에
A급에 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하니 학교 주변에서는
될 수 있으면 불필요한 주,정차를 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항공권을 살 때 환경부담금인 '탄소상쇄비'를 내야한다고 하는데요.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이용한 업무 출장시 탄소상쇄비를 내도록하는 제도를

이미 도입했으며 하반기부터 일반 고객에게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대한항공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놓지 않았지만
글로벌 항공사들이 탄소상쇄비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조만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조금 생소한 분도 있을텐데 탄소상쇄비가 뭔지
자세히 좀 설명해 주시죠.

 

"탄소상쇄비는 비행기 탑승, 자동차 운행 등으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환경비용의 가격을 지불하는 것인데요,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임직원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온실가스 감축사업 전문기관에 위탁할 방침이라 고합니다"

 

-탄소상쇄비를 낼 경우 운임은 얼마나 추가가 됩니까?

"아시아나항공이 책정한 탄소상쇄비는 편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부산이 1590원, 김포~제주가 1220원 이고요,
김포~하네다가 2430원, 인천~베이징이 3332원, 인천~하노이 5453원, 인천~뉴욕이 2만7649원 등 입니다"

 

-일부 항공사에서는 고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요?

 

"네, 아시아나항공은 7월 초 탄소상쇄비 프로그램을 오픈한 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발권시 탄소상쇄비 명목을 만들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상쇄비를 낸 고객에게는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탄소상쇄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항공사는 에어프랑스,
에어캐나다, 브리티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콴타스항공,
스칸디나비안항공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추세는 어떨거 같습니까, 1-2년 후면 의무사항으로 강제부과될 가능성이 크다던데요.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향후 1-2년 내에 탄소상쇄비 부과가
의무 사항이 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고객 입장에서는 항공권 구매시 순수한 항공권 가격에
유류할증료 그리고 탄소상쇄비까지 부담해야해 결과적으로
항공요금의 인상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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